기사 메일전송
포항 AI 저병원성(H7N7)확정, 영천시▶차단방역 선제적 대응 나서
  • 기사등록 2017-11-23 15:48:43
기사수정



[손흔익 기자]

지난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인근 포항(형산강)에서도 야생조류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생해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검출지점 반경 10㎞ 내 가금농가 282곳의 가금류 1만5천29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려 영천시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 포항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다행이 23일 저병원성(H7N7)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천시는 선재적 대응조치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가금류 축산관련차량의 차단방역을 위해 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22일부터 시청 전 직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올해 6월 대구 동구 전통시장을 통한 AI 전파사례가 있어 외부 가금거래상인의 무분별한 판매를 막기 위해 가금거래상인 시장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닭 판매 장소는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매 장날마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류 농가에 긴급문자로 AI 발생 사실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의심축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금호강 및 저병원성 AI가 검출된 자호천은 광역방제기 및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야생조류 서식지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천시 농축산 관계자는 농장단위 차단방역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농장별 차단방역 실태점검, 입식전 사전신고제, 가금 출하 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등 관리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시는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 26명이 정착촌 및 특수가금 등 방역이 취약한 가금농가에 대한 집중 예찰과 방역점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관내 고병원성 AI 발생을 막기위해 지역 해당 가금농가에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 및 가금류 방사 금지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1121 농축산>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5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