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희명) 학생회는 지난24일 교내 다목적실과 본관 현관, 대강당(동곡관)에서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제29회 선화예술제’를 열었다.

선화여고 학생회가 주최하고 선화여고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총동창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갓바위(선본사)가 후원한 이날 예술제 개막식에는 운곡 돈관 스님(동곡학원 이사장), 이희명 교장, 학부모, 선생님, 학생 380명 등이 함께했다.

이날 예술제는 4부로 나눠  1부는 교내 화학동아리 등 20개 동아리의 체험학습, 2부는 학생들이 1년 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시화·미전으로 진행됐다.

또, 3부는 관악정기연주회, 4부에서는 학생들의 공연과 댄스로 끼를 맘껏 발휘하는 학생축제로 펼쳐졌다.

또 이날 예술제에서는 본관 중앙현관에 1년 간 교내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육활동사진전이 함께 열려 예술제의 의미를 더 부각 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선화예술제는 당초 2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키로 했으나 지난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 되면서 수능일과 겹쳐 부득이하게 이날 교내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