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계] 영천시 베이비부머 현황(2016년 12월 31일 기준)
  • 기사등록 2017-12-21 21:56:59
기사수정


[장지수 기자]

베이비부머란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컷는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연령대별 인구비중이 높은 이들 베이비부머세대의 통계를 작성해 은퇴 및 고령화 대비 시책수립 자료로 활용한다.


시가 작성한 이번 통계는 영천시 2016년 12월 31일 기준 이들에 대한 인구수, 주택소유, 복지, 일자리, 건강, 교통, 귀농귀촌, 가구 및 의식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이같은 8개 부문을 세부  48항목으로 구분해  주민등록, 기초생활수급 및 장애인 ,재산세 등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와 동북부지방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작성했다.


특히 이번 통계는 영천시의 노인복지정책, 일자리지원, 질병예방사업 등의 시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특화시책 수립을 위한 맞춤형 통계생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통계에서 영천시 전체인구 100,521명 중 베이비부머 인구는 모두 16,759명(전체 인구의 16.7%)으로 조사됐고, 이들 중 남자가 8,626명, 여자는 8,133명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수는 총 6,847가구로 시 전체 가구수(44,028)의 15.6%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한 복지부문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가 868명(시 전체 5,172)으로  시 전체 수급인구 대비 16.8%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장애인구수가 1,436명으로 시 전체 장애인구 7,461명 대비 19.2% 로 높게 나타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몸을 돌보지 않고 산업사회를 견뎌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자리 구직신청을 살펴보면 모두 1,043건으로 이 중 고졸이 354건(933.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녀 세대를 위해 정작 자신들은 배움으로 부터 거리를 두었던 것으로 보여졌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직장보험 가입자가 10,218명 이고 지역 가입자는 5,604명으로 1인당 월평균 건강보험진료비에 13만 8천원을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승용차 소유대수는 691대(남자 493, 여자 198대)로 파악됐고 귀농귀촌과 관련해서는 2016년 단일 년도 기준 영천시 전체 귀농귀촌가구수 665가구 중 161가(구24.2%)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는 경북 최초 개발한 맞춤형 지역통계로 시 정책을 추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영천시는 기대하고있다.자세한 통계자료는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7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  기사 이미지 (대회) 영천체육관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7일간 열전 돌입
  •  기사 이미지 육군 50보병사단, 올해 첫 예비군훈련 시작... ‘최정예 예비군’ 육성 박차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