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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미국워싱톤=이인탁 변호사>,민주주의와 국민의 지혜 - (People's wisdom and Democracy)
  • 기사등록 2017-12-27 2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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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이인탁 변호사(news@intaklee.com)

[글쓴이= 이인탁,  옮긴이 영천투데이=데스크]


민주주의는 국민의 지혜(智慧-Wisdom)로 만들어지고 발전한다. 국민은 정치. 경제에 대한 지식인 일 필요까지는 없다. 올바른 지도자를 분별하고 선택 할 수 있는 지혜를 필요로 한다.


무지(無知); Ignorance)는 배우면 된다. 학교뿐만 아니라 접하는 모든 사람과 주위의 환경으로 부터 얻는 경험 그리고 지식(智識)과 본인의 노력만으로 극복 할 수 있는 것이 배움이다.
그러나 어리석음(痴症; Idiocy)은 가르쳐서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내적 깨우침(Enlightenment)으로 얻어지는 지혜(智慧-Wisdom)에 의해서만  치유가 가능하다. 


우리는 많이 배워서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바로 백치(白痴) 박사다.  영어에도 그러한 표현이 있다. 'Oxymoron' 이다. 'Oxy'는 똑똑하다는 뜻이고 'Moron'은 바보라는 말이다. 똑똑한 바보라는 의미다. 이는 결국 어리석은 바보를 의미한다.


지식과 지혜를 함께 가진 사람이 참 인격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 하라면 단연 지혜 다. 학식이 많지 않지만 지혜가 충만한 사람은 바보 박사보다 월등한 인격자이기 때문이다. 진짜 박사는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다.


박사를 'Doctor of Philosophy' 라 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hilosophy' 는 'Philo'(사랑) 와 'Sophia'(지혜) 의 합성어다. 인간의 지혜는 어려서부터 성장하면서 보고 느끼는 과정으로 형성된다.  스님과 수도자는 참선 과 묵상으로 지혜의 경지를 추구한다. 


작금 국가의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지식이 요구된다. 국민 전체의 운명이 좌우되는 일을 담당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법을 만들고 정책을 수립 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지혜보다 지식에 의존하는 경향 이지만, 그러한 정치인의 선택은 모두 국민의 지혜에 의해서 좌우된다. 그래서 정부의 성패에 대한 궁극적 책임또한 모두 국민에게 있다는 결론이다. 


새 정권 탄생으로 발생한 오늘날 한국 내 모든 상황에 대해서도 모두 국민이 책임 져야 한다. 김일성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청와대를 점거하고 있는 현실도, 종북 정치판사 들로 사법부가 채워지고 있는 현실도, 근거도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국회를 출범 시킨데 대해서도, 죄 없는 대통령을 10개월 동안 불법으로 감금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또한 사실보도를 기피하는 현 언론을 탄생시킨 것도 모두 국민이 책임져야할 몫이다.


그래서 잘못 선택한 결과를 되돌려 놔야하는 것 역시 국민의 책임이다.


이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김일성 주체사상 세력이 청와대를 점거한지 7개월도 안되는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공산독제 계획경제 체제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새 헌법은 공산 혁명을 방불케 한다. 국민의 어리석음이 자신과 후손들의 생명, 자유와 재산을 앗아가고 있음이다.


이같은 현실을 감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이 될 자격이 없다.


미국 워싱톤 이인탁 변호사=<<a href="http://www.intaklee.com">www.intak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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