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천소방서 정재진 남부119안전센터장이 33년간의 소방공직을 뒤로하고 지난 28일 영천 SD웨딩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상무 영천소방서장과 한승훈 소방행정자문단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가족, 지인,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 센터장(지방소방령) 퇴임을 축하했다.

정 센터장은 재직기간 동안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해 도지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공로패를 받았다. 이에 소방가족들은 이날 정 센터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정재진 센터장은 “지난 33여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28일 시내 SD웨딩에서 33년 소방공직을 뒤로하고 퇴임한 정재진 영천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