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우동교)은 29일 지역 주민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화 사업 준공 및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3개년 공원화 사업 준공으로 인근 마을주민들과 함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꾸몄다.
국립영천호국원 공원화 조성 사업은 2015년부터 약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와 주차장을 제외한 기존 붉은색으로 포장 바닥(약 12,600㎡)을 밝고 아름다운 화강블럭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현충탑 내부 진입로와 현충문 계단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립묘지 환경을 위상에 걸맞게 개선하고 현충일 추념식 등 각종 추모행사를 품격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홍살문 앞 중앙광장에 분수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분수 안에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승화시킨 ‘아름다운 승화’라는 조형물을 설치해 호국원을 찾는 참배객과 일반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편안하게 힐링하면서 현장에서 나라사랑을 체험할 수 있게했다.
우동교 원장은 “이번 공원화 조성공사를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리 원을 방문하여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그 분들의 충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71228 영천호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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