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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공회의소] 2018년 신년인사회▶"새로운 전진 위한 노동정책 필요해" - 송재열 회장, "현 시국, 국민과 기업-삶의 질 보장 안돼 답답하다"심정 토로
  • 기사등록 2018-01-04 23:40:43
  • 수정 2018-01-05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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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상의회장 모두 참석, 기업애로 사항 청취


[이용기기자]

영천지역 경제단체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송재열)가 4일 회의소 4층 컨버런스홀에서 2018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새해 첫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지난 한해를 회고하고 새로운 정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신년인사회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김순화 시의장을 비롯, 회원, 관련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길수 영남대 총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등 7개 대학 총장,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 교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도 함께했다.


특히 영천상공회의소 김문기 2대 회장을 비롯한 직전 한명동 회장까지 7명의 전 상공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정식 행사에 앞서 지역 기관에 새로 부임한 장상길 영천시부시장, 이갑수 영천경찰서장, 성기철 농협영천시지부장을 별도로 소개했다.


▲ ▲ 4일 오후 영천상공회의소 4층에서 개최된 2018년 영청상의 새해인사회에서 인사하는 한명동 직전 회장과 송재열 현 회장,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의원(위에서 오른쪽 아래 순서)


이날 영천시장학회와 영천시에 장학기금과 희망이웃돕기 성금 각 1천만원씩을 전달한 송재열 회장은 “국민의 삶의 질과 기업이 건강하도록 보장돼야 하나 지금은 답답한 심정”이라며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각종 노동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기업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석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매듭을 잘 짓고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예산을 가지고 오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이 영천의 미래 희망을 위해 밑거름이 돼 달라”고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 앞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지방분권과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 선진국일수록 분권화돼 경제가 분산돼 있다. 수도권 집중이 계속되면 재앙이 될 것이다. 영천이 살아가려면 적어도 정부가 기본적인 정책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면 힘찬 도약이 일어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지금 추진하는 정책이 좋지만 기업이 견디고 버텨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면 우리경제는 무너진다.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이 자리에 있는 기업인들이 만드는 것이다. 기업인들이 잘될 수 있도록 늘 고심하고 힘을 보태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하여 우회적으로 평가했다.


김순화 시의장은 “지금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잘 이끌어 주어 오늘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참석한 상공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계속된 2부 행사에서 상의는 무술년 희망과 행운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행사장 동서남북 네곳에 케익절단 상차림을 준비해 시루떡 절단으로 화합과 시민행복을 기원하고 건배사로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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