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데스크]
5일 오전 10시 자양면 용산리(이장 이현준) 마을회관에서 이현준 이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18년 용산리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는 이현준 이장의 성원보고에 이어 내빈소개, 이장인사, 2017 사업 및 결산·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준 이장은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전폭적인 성원 아래 지난해 살림살이가 순조로웠다.”고 인사말문을 열고 “이 모두는 화목을 중요시하는 우리 마을의 전통 덕분이라고 여긴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또 이장은 이어 2018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마을민의 한결같은 친목’을 당부했다.
총회에 참석한 조광현 자양면장은 “주민 이익에 충실한 행정을 펴겠다.”고 말하고 ‘복지행정과 주민소통으로 약속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 면장은지난 년말 영천시 인사이동으로 새로 자양면에 전입한 정철수 부면장과 이상호 맞춤형 복지담당, 조봉제 계장 등 직원을 주민들에게 일일이 소개해 올렸다.
한편, 마을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요쿠르트를 전달해 주민들과의 소통창구를 넓혀 오면서 '요쿠르트 경찰관'으로 이름난 조재호 자양면치안센터장이 이날 특별하게 총회에 소주 1 BOX를 협찬해 환영받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훈훈함을 더했다.
또 이날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장 선거에 도전한 최동호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과 박영환 도의원 후보 예상자, 이상혁·성호철·권기한·이갑균 등 시의원 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다수 참석해 일일이 주민들과 악수하며 스킨십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자양면 도일리 출신 최동호(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예정자의 방문은 뜻밖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주민 지모 씨는 “최 전 국장은 나와 초등학교 동기”라면서 “자양면이 생긴 이래 시장출마자는 처음이라 지역민이 최 후보예정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자양면 용산리는 58세대, 11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남자는 59명이고 여자는 53명으로 1인세대는 모두 21가구로 파악됐다. 또 자양면에는조선조 생육신이맹전 선생의 불천위를 모시는 용계서원이 있는 전통마을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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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ctoday.net/news/view.php?idx=2768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하지 말고 빠진 김에 진주조개라도 주워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