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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전국 투어 신년인사회 경주편▶"TK,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 이룬 주축 세력" - "6.13지방선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기본 체제(질서) 지키는 선거 될것"
  • 기사등록 2018-01-09 00:53:52
  • 수정 2018-01-09 0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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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 "문재인, 이 나라를 사회주의체제로 끌고가려 해"

"DJ·노무현북핵개발 자금지원, 문재인▶ 핵개발 완성 대북정책 펴"

홍 대표, "국내 언론, 본질 외면한 채 대북정책 비판-색깔론 제기 말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TK가 흔들리면 나라도 흔들려.”


[장지수기자]

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는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본 체제(질서)를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을 선포했다. 그는 8일 오후 경주에서 개최된 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하고 "이 나라를 건국해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이룬 주축 세력이 바로 TK인이다“면서 보수 대 결집을 호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북도당 신년인사회를 잇따라 찾았다. 오는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지기 위한 전국 순회 첫 일정을 경북(TK) 신년인사회로 시작하겠다는 홍 대표의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사회에는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박명재·이철우·김광림 국회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지사, 홍문표·김재원·강석호·김정재·백승주·이만희·장석춘·최교일·김석기 의원과 경북23개시·군 지역당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홍 대표는 이날 “TK가 흔들리면 나라가 흔들린다.”면서 “자유한국당 독보적 장소인 이곳 TK에서 새롭게 시작하려한다”는 말로 첫 포문을 열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사회주의 체제로 나라를 끌고 가려한다.”면서 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이번 6.13 지방선거는 반드시 자유대한민국의 체제(질서)를 지키는 선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이 나라를 건국하고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이룬 주축세력이 바로 TK사람들이다.”고 재차 강조하고 “TK가 흔들리면 나라가 흔들린다.”는 말로 오는 6.13선거에서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압도적 지지로 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60년 전 버마의 레닌과 박정희 대통령(5.16)의 군사혁명'을 아시아의 두 마리 용에 비유하면서 "당시 국민소득 700달러였던 아시아 최대 부국인 버마가 60년이 지난 지금은 아시아 최 빈국으로 전략한 것은 바로사회주의체제 선택 때문이고, 반대로 당시 국민소득 65달러였던 우리나라는 지금 3만 달러 시대를 목전에 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문재인 정부가 좌파 사회주의체제로 끌고 가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반드시 자유 대한민국 체제(질서)를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을 선언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의 대북 핵 정책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과거 DJ와 노무현 정권이 수십억달러를 북에 퍼다 주어 핵 개발자금으로 이용됐다”고 말하고 “이제 문재인 정부는 이들 DJ·노무현 정부를 계승해 그 핵을 완성시키는 시간 벌어주기 대북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이는 분명하게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는 ”이 정부 대북 핵 정책은 반드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고 경고하고 ”5천만 국민은 북한의 핵 폐기를 갈망하고 있는데 이 정부는 이에 역행해 김정은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면서 "정부가 형식적인 대화에 매달리는 안이한 정책으로 일관하고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지금의 국내 언론환경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제가 문 정부 대북정책을 비난하면 분명 언론들은 또 색깔론 시비를 할 것이다"면서 "정부가 신문과 방송 등 모든 언론을 장악해 본질을 외면하고 좌파언론이 색깔론을 펼칠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과 자신에 대한 국내 언론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행사 직후 기자들과 의 대화에서 "TK지역은 과거 우리 지지세가 다 복원됐다"고 확신했다.


그는 인사 말미에 “금년부터 우리가 새롭게 혁신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하고 “그 뿌리가 바로 여러분입니다.”며 결속과 지지의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텃밭이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를 전국 권역별 신년인사회 첫 방문지로 택한 홍 대표는 남은 2주간의 전국투어 일정에서 여세를 몰아 충남·충북, 경남, 강원, 제주, 호남, 서울·경기 등을 돌며 지지세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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