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고경 삼귀구간 시내버스 연계 노선필요"
"영천시, 임고강변공원 하천수 정화대책 내놔야"
[장지수 기자]
김찬주 의원<사진>은 영천시의회 제189회 임시회 본회의 집행부 업무보고에 이어 손동열 국장을 상대로 태양광발전 에너지농사사업과 오지지역 버스운행 등 2건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현재 영천시가 정부와 함께 태양광사업을 권장하고 있는데, 앞서 태양광사업으로 전자파, 산사태 등 유해하다는 민원이 있다"고 언급하고 ”사업지역 20m이내 민가 10가구 이상만 민원해결 선결조건이 되고 6,7가구는 민원대상에서 제외하는데, “이는 형평성이 맞지 않다”면서 “6~7가구도 주민인 만큼 소외되지 않도록 민원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여기에 손 국장은 “가능하면 민원인과 마찰 없도록 하겠다. 전자파, 등은 에너지 부서에서 산자부 자료를 통해 유해부분이 없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겠다”고 해명했다. 또 손 국장은 산자부 지침상 사업지역 100m 이내는 주민동의를 득해야 허가가 나가며 주민동의 없으면 허가를 내 주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추가로 김찬주 의원은 또 북안에서 돌할매 구간과 고경에서 삼귀 구간 시내버스 통행을 양 마을과 연계해 노선을 조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 “북안에서 나오는 버스는 고경으로, 고경으로 가는 버스는 북안으로 돌아 나오면 양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면서 “어차피 삼귀까지 버스가 오니 북안 들러 나가도록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손 국장은 고경 주민이 북안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주민 편의성을 고려해 산 너머까지 옆 동네와 연계하는 노선을 검토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김찬주 의원은 이번 임시회 4일째인 2일 제3차 본회의에서도 “임고강변공원 하천이 심하게 오염돼 정화가 필요하다”고 그 대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재경 미래전략사업국장은 “물 흐름을 조절하거나 자체적 정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천관련부서와 협의해 그 대책을 별도로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하천바닥을 포크레인으로 뒤 짚는 것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다. 하류에 새 보를 만들어 하천 바닥으로 유속의 흐름을 유도하는 등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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