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이윤직) 국악오케스트라(팀명: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가 전국 국악경연대회인 '모여라 국악영재들'에서 3년 연속 악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측은 해태크라운(회장 윤영달)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많은 국악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초등부에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대회로, 대회 주최측에서 참가팀의 연주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인 대회라고 했다.

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1일 해태크라운 연수원(경기도 양주시)에서 개최된 ‘제5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국악경연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윤직 교장은 “이렇게 권위 있는 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본교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랑스럽다. 본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영천의 자랑이자 경북의 자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듯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이도 지도교사는 "국악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경상북도 및 영천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으로 지역의 국악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주는 등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고 했다.

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행사에 초대되어 아름다운 우리의 국악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왔으며,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연계해 교육 및 공연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180205 영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