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경북도의원(영천시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영천시장에 출마하기위해 도의원직을 사직했다.
27일 경북도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김수용 도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해 이날 김응규 의장이 김 도의원의 사직서 수리를 허가 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77조의 규정에서는 지방의원의 사직은 회기 중인 때에는 본회의 의결로 허가하며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하도록 돼 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제81조의 규정에 의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지방의원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김수용 의원은 고려대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했으며 제8대부터 제12대까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 했다.
"영천의 큰 머슴이 되겠다"는 김 도의원은 이같이 의원직을 사직하고 "어차피 사직을 해야하는 만큼 한두달 더 직을 유지하는 것의 의미가 없어 오는 3월2일 예비후보 등록일에 앞서 의원직을 그만두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공천을 받지 못할경우 사실상 선출직을 모두 읽게 된다. 혹 공천 반발에 따른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느냐"는 본지 질문에는 "전략공천으로 제가 배제될 경우는 변수가 있을수 있지만 공정한 경선이라면 모든것을 인정하겠다"면서 도 의원직 사퇴로 사실상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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