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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2일째]영천대마(馬)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 오후 한 때 U-11 대회 수중전, 16강 일부 윤곽 드러나 - 심판 자질 문제 부각, 폭우에 관중석 물에잠겨
  • 기사등록 2015-08-08 2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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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화랑 영천대마(馬)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8일 대회2일째에 접어들면서 16강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중 갑자기 폭우가 내려 대회운영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대회 2일째인 이날 경기는 오전 9시30분 부터 시작하여 오후 7시가 되어 모두 끝났다. 그러나 U-11세 경기가 진행되는 늦은 오후 부터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려 일부 경기는 수중전으로 진행되어 대회운영진을 당황케 했다.

 

주차장에서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30cm가량 물이차 한 때 출입이 통제됐으며 일부 경기를 수중전으로 치르는 동안 B구장의 관중석은 불어난 물로 학부모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때문에 대회 첫날과 마찬가지로 일부 학부모들은 "관중석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손님을 초대했느냐"며 운영진에 항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B구장의 일부 관중들은 운영진의 허락을 얻어 일부 휀스안으로 대피해 응원을 이어갔다.

 

대회 이틀째인 이날  경기결과 클럽별 실력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U-12경기에서 수원삼성평택과, 창원축구센터, 광명유소년, 별내FC, 제주UTD 등 일부 클럽은 일찌감치 2승을 챙겨 16강 고지에 성큼 다가갔다. 특히 울산현대는 이날 전후반 모두 10골을 몰아넣고 이번대회 가장 많은골을 넣은 클럽으로 등극했으며 성큼 결선행 티켓을 잡았다.

 

또 U-11세경기에서도 실력차는 두드러졌다. 2조의 김세인FC와 4조 창원축구센터, 7조 수원삼성평택 등도 2승을 챙겨 결선행 티켓 확보가 확실해 졌다. 하지만 영천유소년축구클럽은 전날 수원삼성평택에 0대4로 패하고 2일째인 이날 중국과 2대2로 비겨 내일 있을 다사랑유소년과 한판 결전으로 결선 교두보 확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대회 심판의 자질문제를 놓고 일부 클럽 감독들과 마찰을 불러와 주목받고 있다. 왕종국 대회경기감독관은 이 문제로 7일과 8일 이틀간 일부 심판들을 불러 격한 어조로 공정한 판정을 주문했다.

 

이번대회는 내일 대회 3일째 모든 예선리그를 마치고 10일(월요일) 하루 휴식을 가진다음 11일부터 결선 토너먼트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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