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게이트볼협회(회장 전무석)는 지난 17일 신녕게이트볼구장에서 신녕미나리판매기간 동안 '미나리축제 어울림게이트볼 대회’라는 이름으로 회원화합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올 해로 다섯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신녕면에서 매년 2월 말에 시작해 3월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치산미나리가 생산 판매되고 있어 이 기간 동안 협회가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회원 화합은 물론 미나리판매 홍보겸 촉진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영천시협회 소속 6개 분회 7개팀을 포함해 초청팀인 군위군 효령분회, 협회팀 등 모두 9개팀 55명의 선수와 심판 등 70여명이 참가해, 개회사, 각 팀 참가선수단 소개, 대회사, 축사, 경기진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2개조로 나눠 진행된 경기에서 제1조는 금호팀이 우승, 거여팀이 준우승을, 2조는 협회팀이 우승, 동부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해 부상으로 미나리를 받았다. 또, 나머지 참가팀들도 미나리 한 단씩을 받아 신녕미나리축제의 의미를 되 세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