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U-12결선경기 첫날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11일 오전 영천강변축구공원에서 영천대마(馬)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5일째(결선 첫날) U-12세 결선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결선에 오른 12팀 중 8강을 가리는 8팀의 4경기가 먼저 치뤄졌다.
부천FC1995유소년클럽이 익산주니어를 3 대 0으로 이기고 가장 먼저 8강에 도착했으며 이어 별내FC가 상주상무를 3 대 0으로 누르고 합류했다. <도표>
U-12 결선 첫날 | |
익산주니어 & 부천FC1995 = 0 대 3 | 양주유소년 & 고양HIFC = 1 대 2 |
별내FC & 상주상무 = 3 대 0 | 이을용FC & 창원축구센터 = 0 대 2 |
이로써 부천은 예선에서 전승으로 결선에 오른 수원삼성평택과 12일 4강을 놓고 겨루는 부담을 안게됐다. 별내FC 역시 예선 전승팀인 양주시유소년과 8강에서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또 고양HIFC와 창원축구센터도 이어진 경기에서 8강에 안착해 12일 4강을 놓고 각각 광명유소년과 울산현대유소년과의 처절한 한판 불꽃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U-11세 경기에서는 8강에 오를팀들이 올라왔다는 평가다. 예선전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클럽들이 이날 대부분 승리해 8강의 고수했다. <도표>
◆ 전 골기퍼 국가대표였던 현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영천축구시설 둘러봐!
한편 결선 첫날인 이날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경기위원장<사진>이 참석해 오전 결선경기를 모두 지켜보았다. 전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조 위원장은 이날 영천대마컵이 펼쳐지고 있는 강변축구공원 시설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조 경기위원장은 "유소년 전국대회는 전국 대부분이 정식구장이 아닌 각 지자체가 시민들을위해 시설한 연습구장으로 안다. 영천강변축구공원은 본부석과 관중석이 함께 엉켜 대회 운영의 집중성이 떨어진다. 연습경기장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대체적으로 무난한 시설이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조 경기위원장은 내년에 또 영천에서 본 대회가 열리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회는 당초 경주에서열리는 화랑대기대회로 다시 합쳐질지 아니면 분리되어 진행될지는 한국유소년연맹이 결정할 사안이다."며 즉답을 피했다.
11일 오후 U-11결선경기(오후 4시 30분 부터)에는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과 김영석 영천시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으 격려할 예정이다.
▲ 이번 대회 결선에 올라 첫 경기에서 부천FC에 0대3으로 패한 전북익산 U-12세 형들이 비록 8강에 들지 못했으나
오후에 있을 U-11세 동생들의 경기를 위해 힘을 내자며 화이팅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