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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2리 태양광발전, "업체=주민 지원대책 VS 주민=절대 허가 안 돼"
  • 기사등록 2018-03-22 2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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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8시 30분 삼매2리 주민들이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삼매2리 일원 태양광발전사업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손흔익 기자]

삼매2리(매곡마을) 태양광발전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환오)는 22일 오전 8시 시민회관 앞에서 삼매2리 100번지 일원에 개발 예정인 태양광발전사업 반대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삼매2리 주민 27명이 참여해 약 1시간 50분여 동안 진행됐으며,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태양광 발전사업 반대에 대한 입장을 홍보했다.


시위 현장에서 영천시 담당자와 반추위(반대추진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주민들과 영천시 해당 부서 담당자들이 약 1시간여 동안 대화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날 스타홀 시 담당자와의 대화에서 투쟁위 주민들은 완강한 기존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대화장 밖에서 사업주최측은 분명한 사업 의지를 드러내 해결책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2일 오전 10시 투쟁위 주민들과 영천시 해당부서 담당자들의 대화 모습

 

삼매2리 태양광발전사업 한 사업주 대표는 “우리는 주민들과의 지속적 대화를 통해 사업 진행을 할 계획이다"면서 가능하면 "일정 부분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하겠으며, 향후에도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고 피해 정도를 파악해 대책을 세우겠다"면서 사업 진행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관련기사. 본보 지난 3월 8일자 삼매2리 주민, 마을에 태양광사업 결사반대, "사업철회 외 어떤 타협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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