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고등학교(교장 권기락)는 전영국 총동창회 사무국장(35회), 김현주(36회) 졸업생, 교사, 재학생 등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교내 체육관에서 ‘법무법인 동인’ 손성락 변호사(영천고 36회)를 초청해 '선배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손 변호사는 재학생들에게 “영고인으로써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어떤 일이든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에 끝까지 참아내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특강에서 손 변호사는 또 후배들에게 "서울 등지로 견학을 오게되면 시간을 내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다"면서 각별한 후배사랑에 정을 내기도 했다.
이번 특강은 손 변호가가 지난 21일 업무차 지역에 내려와 4일간 머무르자 학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는 24일 서울로 귀경할 예정이다. 또 현재 손 변호사는 전국영천향우회 청년회장직을 맡아 항상 지역 소식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손 변호사는 임고면 금대리가 고향으로 금대초(31회)와 임고중(13회), 영천고(36회)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금융거래법과정을 나왔다. 1996년 제28회 사법시험합격(사법연수원 28기), 2004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합격, 삼성전자 법무팀 국내변호사 및 해외변호사, 삼성디스플레이(주) 법무팀장(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150명의 변사호를 둔 ‘법무법인 동인’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는 "손 변호사의 이번 특강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선배 분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인생 지침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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