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기자]
영천시의회 이춘우 의원(자유한국당)이 자신의 경북도의원 출마를 위해 28일 시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전 시의원의 신분이 됐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지난 제190회영천시의회 임시회를 마치면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언급한바 있어 이날 사퇴서 제출로 본격 도의원 선거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6년 제5대 때 비례대표로 처음 의원직에 입문해 6대에서는 박종운 전 시의원과 함께 가 선거구에서 나란히 당선돼 이번 7대까지 연이어 의원직을 지켜 내리 3선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일찍이 도의원직에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에 임했지만 의원직 사퇴가 미루어지자 일각에서는 혹 시의원으로 다시 되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왔다. 앞서 같은 자유한국당으로 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시의원직으로 되돌아선 현직 J시의원과 도의원직에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선거운동 중 갑작스럽게 시의원직으로 내려앉은 Y시의원 예비후보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전 의원의 이번 사퇴서 제출로 이같은 의혹은 일시에 불식됐다. 이날 김순화 의장은 이 전 의원의 사퇴서를 곧바로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의원직 사퇴가 늦어진 것은 이번 임시회는 영천시의 1회 추경 둥 중요한 사안으로 최소한 시의원으로서의 의무며 책임 이었다”고 말하고 때문에 “임시회가 끝나 곧바로 28일 사퇴서를 제출하게 됐다‘면서 본격 도의원 선거전에 올인 할 준비를 마쳤다.
이 전 의원은 본지에 보내온 자신의 출마의 변을 통해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보고 새로운 영천건설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지역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 버린 경마장 건설문제는 마사회를 점령해서라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면서 도 의원직에 강한 의지를 내 보였다.
이 전 의원은 또 “37살의 젊은 나이에 시의원직에 나섰다”면서 “이제 우리 영천은 젊은 구원투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세대 교체론과 함께 낡은 기득권 정치와의 강한 이별을 주장했다.
한편, 이 전 의원원은 한혜련 현 도의원과 김종렬 예비후보와 함께 현재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을 벌이게 된다.
다음은 공식 출마와 함께 내건 이 전 의원의 공약사항이다.
1.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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