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영천대마(馬)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6일째를 맞으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결선 2일째인 12일 영천강변축구공원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U-12세는 오전 경기를 모두 마치고 4강을 확정했다.

이날 첫 경기에서 부천FC1995S는 결선 1회전 부전승으로 전날 휴식을 충분히 취한 수원삼성평택을 맞아 5 대 0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4강에 선착했다. 또 제주UTD도 별내FC를 4점차로 제치고 가볍게 4강에 도착했다.

이와 함께 A구장에서는 이번 대회 첫 승부차기로 승자가 나왔다. A구장의 두번째 경기인 광명유소년과 고양HIFC는 전반을 0대0으로 비기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 광명이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하고 승리를 장담하기도 했지만 후반 1분여를 남겨놓고 고양이 우측 마지막 코너킥을 13번(박정빈)선수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성사시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광명의 선축으로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 하였으나 고양의 다섯번째 킥커 9번 선수가 실축으로 좌측 골포스트를 겨냥해 결국 승부차기 5대4로 광명이 승리를 낙아 챘다.

이로서 대회 결선 2일째인 12일 U-12에서는 부천FC1995, 광명유소년, 제주UTD, 울산현대유소년 등 네팀이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막강 제주유나이티드와 현대유소년은 나란히 같은 조에 편성되어 13일오전 10시30분에 결승진출을 놓고 이곳에서 다시 격돌하게 된다. 반면 부천FC1995는13일 오전 9시 30분에 광명과 최종 결승권 다툼을 벌인다.

[U-12세 4강 확정]

[U-11세 4강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