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는 지난7일 영천강변공원 분수대일원에서 알뜰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올해 첫 번째 ‘시민 사랑 나눔'행사다.
이날 부녀회는 돔형 텐트 50여개를 준비해 각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 잠자고있던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등 재활 가능한 물품전시 판매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부녀회는 먹거리부스와 채소 등을 판매했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해 물품을 나누어쓰고, 바꾸어쓰면서 판매도하는 아껴쓰기운동을 펼쳤다. <'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꾸어쓰고 다시재활용하는 운동>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50여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나 세찬 바람과 차가워진 날씨 탓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판매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내가 쓰던 물건이 버려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인다면 물건 값 제대로 하는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분순 회장은 “앞으로 3회 정도 더 알뜰 벼룩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마을부녀회의 알뜰 벼룩시장에는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체육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이며,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도 판매가 가능하다.
또, 판매수익금 중 일부와 기증받은 물품들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이며, 부스 참여자에겐 3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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