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쌀 전업농에게 1천500만원 상당의 못자리용 부직포를 무상 지원했다. 지난 6일 영천농협 남부지점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쌀 전업농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성영근 조합장은 “쌀 소비 감소로 인해 하락했던 쌀값이 최근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상승한 17만원까지 회복돼 다행스럽다”면서 “정부의 정책변화로 금년부터는 쌀 시장격리가 어려워 공급 과잉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 시행하는 쌀 생산조정제(논에 벼가 아닌 타 작물 재배)에 많은 농가가 신청해 공급과잉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농협 못자리용 부직포 지원 사업은 쌀 산업 보호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이 1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농협은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 교환권 발행, 농업인안전공제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