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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경선과열, 언론이용 여론조작의혹 상대후보가 도당에 이의 제기 - 당 관계자▶"현재 검토중이다", 당사자▶"도당이 검토 후 발송해 문제없다" …
  • 기사등록 2018-04-23 18: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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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의 해당 기사는 두달 여 전 기사로 첫번째 원내는 링크된 기사를 열람할 경우 자동 발생되는 열람 일자, 두번째 원내는 실제 기사입력일자, 세번째 원내는 정 후보가 앞서가는여론조사 내용


[장지수 기자]

6.13 지방선거 각 당별 경선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자당 후보자들끼리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호 비방에 상대 후보의 홍보행위에 이의제기를 하는 한편 상대 흠집 내기가 본격화하고 있어 공천 후유증까지 점쳐진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최동호 영천시장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우동 자당 영천시장 예비후보를 “당선되고 보자는 불량양심 후보라”면서 정 후보의 홍보물 내용을 거론해 정식으로 경북도당에 이의를 제기했다.
 
23일 최 후보측에 따르면 “정 후보가 두 달 전에 게재된 언론의 여론조사결과를 마치 유권자가 현재의 여론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기사링크를 걸어 배포했다”며 22일 경북도당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


문제의 내용은 지역 한 일간지가 지난 2월26일과 27일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내용이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달 전 민주당 영천시장 예비후보 3명(이정훈, 정우동, 최동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로 민주당 내 후보 중 정 후보가 29.6%로 가장 높았고 이 후보가 9.3%, 최 후보가 6.9%로 나타나 있다.


이에 대하여 최 후보 측은 “이 기사는 실제 여론조사일이 2월 26~27일이며, 신문 공표일은 3월 2일자로 정 후보자가 링크로 홍보물과함께 두달 전 기사를 마치 현 기사인것 처럼 오인할 수 있다."이는 " 마치 4월 22일 공표된 결과 인 것처럼 보임으로서 유권자가 최근 자료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정 후보를 ‘당선만 되고 보자는 양심불량 후보’로 경북도당에 정식 문제제기를 했다.


또 최 후보 측은 정 후보 측이“당내 경선을 앞두고 기발하교 교활한 방법으로 비양심적 홍보를 일삼고 있다”면서 정 후보의 도덕성을 강도 높게 정면 비판해 정 후보와의 정면충돌이 우려된다.


반면 해당 정 후보는“우리가 홍보내용을 만들어 도당에 제출하면 도당 조직국에서 대신 당원에게 발송하는 것으로 내용에 관계없이 2개의 링크를 법상 걸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며 오히려“최 후보 측이 규정을 잘못알고 있다”고 최 후보측을 비난하며 반박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최 후보 측의 문제제기는 맡다”면서도“현재 문제를 검토 중이다”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내용에 관계없이 2개의 임의 링크를 걸어 홍보해도 무방 하느냐”는 본지 질문에는 “내용에 위법상황이 없다면 링크 숫자에는 규정상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오는 6.13 자방선거를 앞두고 당 공천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후유증이 증폭되고 있고 더불어 민주당까지 내홍이 커지면서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이 점차 가시화하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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