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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배구, 경북도내 최고자리 굳혀, 도민체전 3년패 달성
  • 기사등록 2018-05-01 22:17:25
  • 수정 2018-05-02 1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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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폐막된 제56회 상주도민체전에서 영천시배구단이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배구경기장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 배구단이 지난 4월27일부터 4일간 경북 상주에서 개최된 제56회 상주도민체전서 체전사상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5년 제53회 문경 도민체전서 포항·구미에 이어 3위에 머물렀던 영천시배구단(단장 이병출, 감독 최평환, 코치 조규남)은 2015년 12월 실업팀 창단이래 2016년과 2017년 그리고 올해 제56회 경북도민체전까지 막강 파괴력을 과시하며 도내 10개시를 모두 제치고 도민체전 배구종목에서 내리 3년패를 차지했다.


특히 영천시배구단은 대회 마지막 날부 영천선발팀이 영주 영광고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승리한데 이어 도내 유일 실업팀인 남자일반부 배구단까지 압도적 경기력을 앞세워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포항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같은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영천시 배구단은 남고 2부에서 우승, 여고부 준우승, 남자 일반부 우승, 여자 일반부 준우승 등 경북도내 시부 종합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시 배구단은 창단이래 도민체전에서는 단 한 번도 다른 시부에 왕좌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등 3년패를 달성하면서 명실상부한 배구 종목 도내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시 배구단 관계자는 “올해는 매 경기마다 상대가 막강했지만 우리시 배구단이 체계적인 훈련으로 월등히 앞서 수월하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이제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는 배구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은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 시 배구단의 3년패 쾌거소식으로 박영희 지역 배구협회장은"영천 배구가 남녀 일반부 선수가 중심이되어 학생부까지 집중 훈련할 수있어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깊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시 배구단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금호공고는 노진수 감독, 영천여고는 이동열 협회전무와 조규남 코치가 앞장서 시 실업팀과 여자 일반부팀이 혼연해 영천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매일 담금질을 이어와 이번 대회 3연패의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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