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자유한국당 박종운 예비후보(시의원 가선거구)는 10일 오후 3시 선거사무실(완산동 상공회의소 앞)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수용 영천시장 예비후보, 지역 시·도의원 예비후보, 박씨 종친회 회원, 지역 기관장과 지지자 등 35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박종운 예비후보자 소개, 예비후보 인사, 만세삼창, 시루떡 절단, 현판식 순으로 대부분 출마자들 행사진행순서와 비슷했다.

최근 출마자들의 대중 앞 큰절은 이제 일상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도 이만희 의원은 박종운 예비후보와 김수용·이춘우 예비후보와 함께 참석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이어 이만희 의원은 “재선의 의정 경험이 있는 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저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호소했다.

박종운 예비후보는 “시의원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자, 예·결산심사  등이 책무다. 결코 '갑'질하는 높은 자리가 아니다”면서 이날 지지자들 앞에서 “시민의 대변자로 부끄럽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의 지역별 공약은 완산동은 재래시장 활성화, 서부동은 도시계획 재설계, 남부동은 군사시설 축소·이전, 북안면은 노계선생 성역화 사업 등을 핵심 공약으로 꼽고 "주민이 서로 웃으며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김용환 전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이 박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