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의회 제7대 회기 모두 끝났다. 마지막 안건, 집행부 행정기구 개편안
  • 기사등록 2018-05-12 21:23:07
  • 수정 2018-05-12 21:28:46
기사수정

회기마지막안건, 대규모 인사를 위한 영천시 행정기구개편(안)
영천시, 5급2명·6급20명·7급36명·8급50명등 대규모 승진요인 통과


▲ 지난 4일 제191회 영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 폐회식에 앞서 김순화 의장이 제7대 의회 마지막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가 제7대 회기를 모두 끝냈다.


의회는 지난 4일 제191회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제7대의원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의회는 오는 6.13 지방선거를 40여일 남겨두고 집행부가 제출한 영천시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제7대회기 마지막 안건으로 기록을 남기고 사실상 모든 회기를 마친 샘이다.


앞서 의회는 지난 제19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제출 이번 영천시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임기 3개월을 남겨둔 퇴임 시장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하고 떠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부결시킨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의회가 통과시킨 집행부 제출안은 지난 부결안에서 대부분 명칭과 이름만 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변경된 내용이 없다. 때문에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후속 인사만을 위한 집행부 기구개편안을 통과시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개편안 통과로 영천시는 신규임용 26명을 포함해 사무관급 2명, 6급 20명, 7급 36명, 8급 50명 등 모두 134명의 공무원이 신규임용 및 승진기회를 갖게 됐다. 또 시는 이 때문에 지난 10일 사상 최대폭인 294명의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인사를  14일(월요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제7대 마지막회기인 제191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를 폐회하면서 김순화 의장은 “오늘 제191회 임시회의로 사실상 제7대회기는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회기를 포함해 의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참석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짤막하게 인사하고 이날 폐회선언을 끝으로 마지막 의사봉을 내려 놓았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2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