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 최초 대규모 작약꽃 전람회,신녕 13만평 재배 전량 화장품회사와 계약재배
  • 기사등록 2018-05-15 18:28:48
기사수정


▲ 신녕면 화남리 246번지 일원에 펼쳐진 한국약초작목반이 운영관리하는 13만평의 작약꽃 재배지


[손흔익 기자]

한국약초작목반(반장 전주택)이 약용식물인 작약을 재배해 만개된 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체험을 즐기며 시민볼거리 광장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있다. 지역에서 약용작물 재배로 가을 들판의 코스모스처럼 대규모 꽃밭 행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목반은 15일 작약꽃 만개철을 맞아 재배지인 신녕면 화남리 246번지 일원에서 약13만평 재배로  ‘제1회 작약꽃 전람회’를 열었다. 작목반과 영천시는 이를 기념해 지역 한방특구 홍보겸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영천이 약용작물 생산 및 한방산업의 중심도시임을 과시했다.


제1회 꽃잔치인 이날 허상곤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종권 신녕면장, 백문기 (사)한국생약협회 회장, 유호상 경북생약조합장, 박영진 신녕농협 조합장 등 지역 단체장, 신녕면 작목반 반원 등 150여명은 커피향 보다 더 진한 작약향기에 취해 시민들과 어울려 사진도 찍으며 제 1회 작약꽃 전시회를 즐겼다.


 이날 행사로 관광객과 시민들은 폐회 후 한방차 시음, 작약꽃 따기 및 꽃차 만들기 체험, 기념촬영 등으로 때아닌 꽃잔치를 별렸다.


전 작목반장은 “저희 작목반 결성 4년 만에 작약 재배면적이 13만평을 돌파했다, 화장품 전문회사인 ㈜한국콜마와 생산 전량을 계약 재배로 안정적 판로가 확보돼 그 기념에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협조해준 농업기술센터와 작목반원들에게 그 공로를 돌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천시는 2005년 한방진흥특구로 지정되어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초 꽃도 이렇게 예쁘다는 것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꽃 전시행사를 반겼다. 


한국약초작목반은  2015년 2월 결성되어 당초 신녕작약작목반으로 이름지었다가  25농가가 약초재배에 참여하면서 올해 3월 전국적단위로 격상시켜 이름을 한국약초작목반으로 변경했다. 작목반은 현재 화남리 일대 13만평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20톤의 작약을 재배하고 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3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