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의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순번이 확정됐다. 앞서 지역 더불어민주당 비례1순위는 최순례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전임강사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 16일 오후 제23차 회의를 열고 경북지역 시·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순위를 공개했다. 지난 5월1일 공천신청 후 16일 만이다.
시의원 비례대표는 1순위에 ▲우애자(여, 52년) 현 경북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2순위 ▲권기한(남, 70년) 현 자유한국당 영천당협청년위원장이 각각 결정됐다. 또 경북도의원 비례에는 ▲윤승오(남, 62) 현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보 부의장이 2번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시의원 비례를 신청했던 ▲신영은(여), ▲민순남(52년) ▲김영애(55년) 와 경북도 비례를 신청했던 ▲이연화(여, 63) 현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신도회장은 탈락됐다.
하지만 다당제구도로 바뀐 현 정치상황에서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입지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 비례대표는 2~3석으로 줄어들고 시의원 비례대표 의석도 2석에서 1석으로 줄어들 전망으로 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18명이 신청한 경북도의원 비례대표에는 정원 6석에 현재 자유한국당이 4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 현재 영천시의원 할당비례대표 배정수는 2명이지만 모두 자유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시의원 비례 1순위는 현 지지율을 감안하면 당선이 당연시 되지만 2순위는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선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동토의 땅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 시의원비례 1석을 차지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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