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영천시청 브리필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회견장에는 박병종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당위원장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장·도의원·기초의원, 당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장 출마를 위해 경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도 함께 참석했다. 정 전 서장은 오 후보 캠프에 동참해 영천 선거운동을 돕기로 했다.
오중기 후보는 “경북도는 오랜기간에 걸쳐 정권을 창출하고 여러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혜택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없다”며 지적하면서 항공 부품산업 거점화·산업물류의 거점화로 새롭게 거듭나는 영천발전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환동해안 시대의 개막으로 북방경제의 개척과 유럽진출의 핵심적인 남북 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해 영천을 물류와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항공산업 및 무인항공기, 드론,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5천여명의 일자리창출, 3천500억의 생산유발효과, 900여억원을 부가가치유발 등 경제파급효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영천농산물도매시장 인근 사거리에서 영천지역 민주당 출마후보들과 함께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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