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제1신>혼탁한 선거 시기를 틈타 지역 금융기관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000여만원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영천경찰서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 도남동 A마을금고에 오후 1시 30분경 2~30대로 보이는 남자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칼로 창구 여직원을 위협해 업무창구에 있던 현금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금고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 직원1명 등 2명이 업무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여직원은 다행이 놀란 것 외에 신체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지점장(김 모씨)은 오늘(5일)까지 휴가 중이어서 이날 자리를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가나자 영천경찰서는 긴급 비상을 내리고 2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현재 도주한 범인을 쫒고 있다. 또 경찰은 해당 여직원을 상대로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이다.
<추가 제2신>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오늘(5일)오후 1시32분에 발생한 남부동 OO새마을금고 현금 강취 피의자 A씨를 범행발생 5시간 30분만인 오후 8시경 A씨의 거주지 대구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가 빼앗아 달아난 현금 일부를 회수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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