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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 승마축제 팡파르~ - 중국/몽골선수 초청에 국내 선수 200여명 참가, 150마필 등장
  • 기사등록 2018-06-24 23:01:55
  • 수정 2018-06-24 2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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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수 200여명 참가, 150마필 등장

말그림그리기 사생대회, 마상재 시연 등 체험프로그램도



[이용기 기자]

지난 2016년 제1회 영천대마기 전국유소년승마대회가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로 명칭이 변경된 가운데 올해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가 22일부터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시작돼 24일 개막식을 거쳐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 오후 폐막됐다.


개막식인 2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영석 시장, 김순화 시의장, 정재훈영천시승마협회장을 비롯한 기관장, 최기문 영천시장 당선자 및 지방선거 당선자, 시민, 승마인,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예산은 1억원(마사회가 50%, 경북도 15%, 영천시 35%)이다.


김영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이 제가 공식적인 행사에서 가지는 마지막 인사말이다."면서 "몽골은 유럽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나라로 계속해서 교류를 했으면 한다. 앞으로 영천시는 말(馬)로써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인사하고, 최기문 영천시장 당선를 응시하며 "말 산업하면 영천이 될 수 있도록 당선자께서도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정재훈 회장은 “이번 대회는 만리장성을 누비는 중국과 질주와 평온의 상징인 밀과 초원의 나라 몽골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몽골 유소년승마단 40명여이 초청돼 국제 승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였으나 일본은 대회참가를 취소해 중국과 몽골 두 나라만 참가했다. 또 국내외 명문 유소년승마단과 각급 학교 선수 200여명과 150여 마필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종목은 ▲제1경기 장애물(Y.H)-70cm, ▲제2경기 장애물(국산마)-90cm, ▲제3경기장애물-50cm, ▲제4경기 둘이서 한마음, ▲제5경기 권승경기, ▲제6경기 장애물-70cm, ▲제7경기 릴레이코스경기 등 7개 종목이다.


이외도 릴레이단체경기, ‘거북이 달린다’ 등 유소년들의 감정과 정서를 생각한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또 대회 기간에 어린이 말그림그리기 대회와 3사관학교 군악대 공연과 조선통신사의 영천 마상재 시연 등 부대행사와 승용마 직거래장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병행했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승마협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한국마사회, 경북승마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국제 유소년승마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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