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청년회의소(JCI, 회장 김하봉)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영천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제7회 영천JC와 함께하는 어린이 동요대회’를 영천시와 영천교육청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동요대회는 김하봉 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당선자, 김순화 의장, 김우영 영천교육장, 이병성 영천시 사회복지과장, JC 회원, 대회 참가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해, 1부 개회식, 2부 동요대회, 공연, 심사평, 시상 순으로 약 3시간 동안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연은 총 21개 팀(독창 12개팀, 중창 9개팀)이 본선에 진출, 대상은 중창부문 ‘고추잠자리’를 부른 고경초등학교 팀이, 독창부문 ‘배고픈 호랑이’를 부른 고경초 조서영 학생과 중창부문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를 부른 포은초등학교 팀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김하봉 회장은 “영천 유일의 어린이동요대회라는 특성을 지닌 이 대회는 자라는 꿈나무들의 무대경험과 표현능력 그리고 추억이라는 선물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해마다 대회 규모가 커지는 것 같다. 경쟁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김순화 의장은 “뜻 깊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부탁한다”고, 김우영 교육장은 “어린이 동요대회와 함께 멎진 꿈을 이루어나가길 기원 한다”며 각각 축사를 했다.

▲ 지난 23일 대회에 앞서 김하봉 영천청년회의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