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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조국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 되새겨야" - 6·25전쟁 발발 제68주년 영천시 안보결의 대회
  • 기사등록 2018-06-25 16:16:59
  • 수정 2018-06-25 16: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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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6.25전쟁 발발 제68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가 장상길 영천시부시장과 최기문 영천시장 당선자, 이만희 의원, 김순화 의장, 이갑수 영천경찰서장, 이상무 소방서장 및 6.25참전유공자,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회장 박상대)가 주관했다. 식전행사로 6.25전쟁 동영상을 시청한 후 3사관학교 군악연주에 맞추어 개회,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회고사, 격려사, 6.25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기념사와 격려사에 앞서 모범 6.25참전유공자 이영택, 이재복, 최석조 등 3명에게는 차례로 각각 영천시장·국회의원·의회의장 표창패가 수여되고, 역시 참전 유공자 이흥우, 김한식 등 2명에게는 경북남부보훈지청장과 영천호국원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 이영택 6.25참전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있는장상길 영천시 부시장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건강하게 장수하시어 조국안보의 소중함을 알려 달라”,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시한번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께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대 참전유공자회 영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6.25 전쟁의 과정을 설명하고 “호국영령들의 위상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요즘 소외되고 홀대받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 장상길 부시장은 김영석 영천시장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데 따른 이유를 "몸이 불편해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이날 오전 행사 시간에 맞추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면서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6.25 전쟁 발발 68년을 회고했다.


▲ 격려사와 회고사를 하는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왼쪽)과 박생대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지회장


격려사에서 이만희 의원은 “비극과 폐허 속에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은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가능했다”며 노고와 희생에 감사를 전했고, 김순화 의장도 “현재의 번영과 가치는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가능했다”며, “오늘이 안보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날”이라고 했다.



▲ 군가를 부르는 내빈들과 ▼ 만세삼창을 외치는 참석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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