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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민선7기 제10대 영천시장 취임 선서 "법령 준수 직책 성실히 수행하겠다" - 새 영천 만들기 7가지 공약, 임기 내 반드시 지킬것
  • 기사등록 2018-07-02 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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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민선7기 제10대 최기문 영천시장이자신의 취임식장에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영천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며 손바닦을 펼쳐 보였다.


[손흔익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사진>이 2일 오전 10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제10대 영천시장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앞서 최 시장은 오전 8시 30분에 장상길 부시장과 실과소 부서장들과 함게 충혼탑을 참배하고 자신의 시정 각오를 다졌다.


이날 최 시장의 취임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영천시 도·시의원, 지역 각 기관단체장, 이·통장, 공무원, 일반시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는 개식·국민의례에 이어 최기문 시장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전달, 축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가,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 시장이 취임사 도중 “퇴직 후 10여 년 동안 저의 255미리 이 작은 두발로 밟지 않은 영천 땅이 없을 정도로”라며, 지난날을 회상하고는 감정이 북 받혀 울먹이자 순간 행사장이 숙연해지기도 했다.

▲ 취임사 도중 감정에 북받혀 울먹이는 최기문 시장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지와 아낌없는 조언들을 잊지 않겠다”며, “오로지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영천시의회도 새 의장이 선출됐다. 영천시의회 박종운 신임 의장은 “최 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8대 시의회도 함께 개원했다”며, “제8대 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받들어,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하겠다”면서 최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만희 국회의원(왼쪽)과 박종운 영천시의회 신임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은 ‘발전하는 영천, 새로운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우선 목표를 ‘인구증가’라고 강조하고, 모든 분야에 걸쳐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된다며, 7개의 주요공약을 내놓았다.


▶대기업 고문으로 일했던 경험으로 든든한 기업의 투자유치로 인구와 일자리 문제 해결, ▶농산물 홍보와 투자 강화, 개별농가 맞춤형 지원 등으로 농업경쟁력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 ▶노인종합복지관, 분만 산부인과, 효도택시 도입 등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 및 복지환경을 만들겠다.


또,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립유치원과 명문교 육성, 장학지원확대 등으로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활력 있는 문화도시, 아름다운 전원도시 건설, ▶친환경 그린행정으로 녹색영천 만들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안정된 시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 최기문 영천시장(왼쪽)과 부인 이호성 여사가 '영천시민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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