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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만리(水鄕萬里) 수어, 세상을 물들이다!,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
  • 기사등록 2018-07-05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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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제12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5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최기문 영천시장, 김순진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농아인의 25,502명(청각 24,319. 언어장애 1,183)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량 발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농인의 복지증진과 권리향상을 위해 애쓴 14명의 유공자에게는 유공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농인 자녀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한승훈 영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농아인영천시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농아인들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어울림 마당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받았다.


서동일 경북농아인지회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도 관련기관도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수화로 대회사를 남겼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시는 장애인들이 차별없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농아인르 비롯한 장애인들에 대한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우리나라 농아인의 날은 6월 3일로 이는 조선농아협회라는 자조자립단체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기 위한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농아인 기념식을 이날을 전후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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