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열린 영천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김병하(민주당) 위원장이 환한 미소로 제19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짓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 제193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11일 확정됐다. 임시회 개최를 위한 이번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하) 소집은 제8대 의회개원 후 첫 공식회의 소집이다. 이날 운영위 의원들은 김병하 위원장을 포함해 최순례 간사·김선태·우애자·이갑균·조영제 의원 6명이다.

이날 김병하 운영위원장은 "첫 운영위원회 소집인데 위원회 전체 의원님들이 시간 맞추어 모두 참석해 주셔셔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위원회를 이끌어갔다. 또 참석 의원들도 첫 소집회의를 인식해서인지 웃음으로 서로 배려하면서 20분만에 일사천리로 임시회 일정안을 처리했다.

제193회 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린다.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첫날은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한다. 이어 18일부터 20일 까지는 연속으로 제2차~4차까지 본회의를 열고 각 실국소로부터 올해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의 휴회기간 동안 각 상임위활동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사한 후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심사한 안건들을 처리하고 폐회하게 된다. 의회 사무국은 이날 확정된 제193회 임시회를 11일 공고했다. 임시회 소집은 개회일 3일전까지 공고를 완성하면 효력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