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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眞 김수민(23) 양, 고경면 초일리 출신은 아니다.
  • 기사등록 2018-07-21 21:41:46
  • 수정 2018-07-21 2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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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코리아 眞 김수민 양(인터넷 캡쳐)


[손흔익 기자]

최근 2018년 미스코리아 眞으로 선발된 김수민 양<사진>이 고경면 초일리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핫이슈로 떠올라 영천시가 떠들썩 했다. 영천시의 경사로 여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양과 초일리와의 관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고경면사무소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하지만 김양은 경기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제62회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광의 眞을 차지한 김수민 양이 영천 고경면 초일리 출신이라는 거리 현수막이 12일부터 나붙고 지역 신문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 되면서 지역의 큰 경사로 떠들썩했다. 해당 고경면사무소에는 김 양의 인적관계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고 본지에도 김양 관련 기사 문의가 빗발쳤다.


때문에 본지도 뒤늦게 김양과 관련한 취재에 나섰지만 관할 면사무소 어디에도 김양과 관련한 정보는 없었다. 우선 거리 현수막을 시작으로 출처를 확인하면서 어렵게 취재 3일만에 김양의 가족과 연락이 닿았다.


21일 김 양의 친지 및 가족 등에 따르면 "수민양의 부모 중 어머니가 고경면 초일리에서 태어나 고경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외지로 나갔으며, 수민양은 경기 모 도시에서 태어나 서울 등지에서 초·중고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민양은 미국 디킨슨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는 재원으로 과거 교환학생으로 중국에서도 학업을 이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초일리 한 어르신에 따르면 결국 수민양과의 초일리 관계는 수민양의 외가댁이 6.25 당시 초일리에 들어와 거주하다가 어머니가 태어났고 어머니는 고경 중학교 후 곧바로 외지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민양은 경기도 모 도시에 주소를 두고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수민양의 외가댁은 아직 초일리가 아닌 영천 관내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수민(23) 양은 眞으로 선발되고 선(善)에는 서예진(20·서울)과 송수현(25·대구)이, 미(美)에는 김계령(22·인천), 박채원(24·경기), 이윤지(24·서울), 임경민(20·경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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