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7시 조동희 재대구영천향우회장이 대구 M/H컨벤션 5층 리젠시홀에서 향우 회원중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향우를 소개했다.

[손흔익 기자]

재대구영천향우회(회장 조동희)가 24일 19시 대구 M/H컨벤션 5층 리젠시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겸한 향우회 소속회원 6.13지방선거 당선인 축하연을 갖고 향우의 긍지를 높이 세웠다.

이날 저녁 축하연에는 행사를 주최한 조동희 재대구회장을 비롯해 박래석 직전 회장과 이남철·김명환·한명동 역대회장, 유기조 전국영천향우연합회장 및 박경애 여성회장, 김만환 사무총장, 박원규 재김천항우회장, 김병호 대구반야월 진병원 이사 등 향우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 배기철 동구청장, 오세호 동구의회의장, 김장주 전경북도행정부지사, 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고,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소속 향우 선출직 당선인으로는 화산이 고향인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고경면이 고향인 황종옥 대구동구의회 운영위원장 2명이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앞서 향우회는 제1부에서 성영락사무총장의 사회로 지난 1년간 회무와 재무보고에 이어 이날 감사보고를 거쳐 예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제2부에서 이같은 당선인 축하행사를 가졌다.

▲ 왼쪽부터 조동희 재대구향우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

조동희 회장은 일일이 향우들과 당선 향우 및 내빈들을 소개하고 “준비한 것은 없지만 멀리서 오신만큼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짧게 인사를 마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대구향우회가 이같은 자리를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영천시장으로서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재대구향우회가 많은 도움 줄것을 당부했다.

또 화남 대천이 고향인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은 인사에 앞서 이날 함께 자리한 자신의 중학교 은사와 이남철 전 군수를 소개한 후 "지난 선거로 지역 여야 정치현실이 변했다"면서 "낙후된 영천의발전을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을 도와 향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겠디"고 다짐했다.

▲ 왼쪽부터 배기철 동구청장, 장상수 대구시의회부의장, 황종옥 대구동구의회운영위원장

한편 이날 배기철 동구청장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바라보며 "빠른 시일내 영천시와 지방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어 영천과 가까운 동구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회를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도 "선후배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번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말하고 "영천인의 긍지를 살려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고 또 고향을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하고 "적극 영천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조동희 회장은 "현재 재대구영천향우회는 현재 35만명의 향인 중 약 1,000여명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전국영천향우연합회 김만환 사무총장, 유기조 회장, 박경애 여성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