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지역사회복지의 중추적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기문. 민간위원장 한승훈)와 16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간담회가 25일 영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한승훈 위원장,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설치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영천의 각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의 첫 만남이다.

최기문 시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공공, 민간의 상호보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승훈 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자주 만나 소통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돕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서는 적극적·능동적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민간자원 정보공유와 민·관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민·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공·민간부분의 자원 발굴 및 연계, 촘촘한 지역 내 사회복지 전달 연계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증진과 복지문제 해결, 지역의 사회보장사업에 관해 자문․건의하는 등 지역사회복지의 중추적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18년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모든 읍면동에 설치된 복지 전담팀은 찾아가는 복지의 기초를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