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대한민국 고교 최고 검객을 가리는 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한국 검도를 이끌어갈 꿈나무를 발굴하는 제21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에는 전국 34개교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 첫날 펼쳐진 개인전에선 구미 형곡고 신재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인천 서운고 강배원 선수가, 3위는 인천고 홍석현 선수와 광주 서석고 양동관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둘째날 펼쳐진 단체전에서는 구미 형곡고등학교가 정상에 올랐고, 2위는 광주 서석고등학교, 인천고등학교와 포항 대동고등학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검도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올해 제20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2018 경북어르신체육대회, 제21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검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또 제11회 스타영천 오픈배드민턴대회, 스타배 경북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 경연대회 등 대규모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천시 홍보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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