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한 생명을 살렸다.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 25일 실종되었던 치매노인 발견에 도움을 준 주민 이○○(남, 63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오전 8시경 영천시 화남면에서 치매노인(여, 90세)이 폭염의 날씨에 주거지 인근 야산에 탱자나무 열매를 따러 간 이후 10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에서는 112타격대, 파출소 순찰차, 여성청소년수사팀이 CCTV 확인 및 인근 야산을 수색했고, 자칫 폭염의 날씨로 인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함께 수색에 나섰던 주민 이씨가 18시 30경 극적으로 야산에서 탈진해 있던 치매노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이갑수 서장은 “치매노인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하여 민관협력이 중요하며 주민들의 협조와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주신 이○○씨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180726 영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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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ctoday.net/news/view.php?idx=3639안녕하세요. 서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