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민회관 상주단체에서 치맥페스티벌 수익금 264만원을 26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영천축산업협동조합 1,000만원, 영천시크레인협의회 50만원, 영천시배드민턴 협회 100만원, 영천지하수개발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언화 무용단(단장 이언화)이 주최하고 영천아리랑보존연구회(회장 전은석)와 상주단체인 문화교실 대금반(회장 김재선)등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달 21일 '제3회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발'을 개최해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면서 교육기부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3회에 걸쳐 총 8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동채)도 2003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총 5,700만을 기탁해 왔다. 정동채 조합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감동을 주는 것, 직원들에게 배려와 소통으로 신바람 나는 상생조합을 운영지표로 삼아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천시크레인협의회(회장 김재경)와 영천시배드민턴협회(회장 남태형)도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영천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천지하수개발(대표 이용구)도 2011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도 100만원을 기탁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기문 이사장은 “폭염으로 힘겨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각계 각층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180803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