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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끝나자마자 연이은 간담회로 열의 보인 제8대 의회 - 12명 의원 중 전종천 4선 의원 1명만 불참했다.
  • 기사등록 2018-08-05 22: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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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축제 변경·산부인과 유치 등 5개항 보고받아


▲ 지난달 28일 제8대 의회 공식 첫 업무간담회에 전종천 의원만 불참한 가운데 11명의 의원이 집행부 김병기 기획실장으로 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가 지난달 24일 제193회 임시회가 끝내자마자 이틀만에 26일 집행부 현안업무보고에 따른 전체의원대상 간담회를 여는 등 일하는 의회상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12명의 의원 중 유일하게 4선 전종천 의원만 제외하고 모두 참석하는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과 관련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등 집행부 긴급 주요사업 보고가 주된 내용이다.


박종운 의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한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자리인 만큼 의원님들의 격의 없는 의견개진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날 집행부 기획감사실에서는 ▲일자리창출 적극대응을 위한 900억원 내외 추경편성계회을 보고했고, 보건위생과는 ▲망정동 233-1번지 일원에 지역 산모들의 불편해소와 아이 낳는 출산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만산부인과를 유치할 계획을 밝혔다. 또 사회복지과에서는 ▲금노동 현 장애인회관 부속주차장신설을, 과수한방과에서는 ▲매년 한약축제와 함께 열어오던 과일축제를 올해부터는 대도시에서 판매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분산 개최한다고 보고했다. 회계정보과는 ▲영천시 부설주차장 관리와 관련해 청사 주차장 유료화에 필요한 규정안을 보고했다.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지만 지역 축제의 내실에 초점을 맞추었다. 조영제 총무위원장은 “그동안의 축제가 형식적 이었다. 집행부가 과일축제를 기존 한약축제에서 일부 분리해 과수농가의 수입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 더 내실화하고 대도시로 지역 과일의 실질적 판매가 이루어져 농가소득이 확대되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과수한방과에서는 "그동안 과일축제는 한약축제와 병행해 개최하면서 사실상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것이 현실이였다"고 시인하고 "올해 부터는 대도시에서 별도로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판매를 위한 분산개최 할 것"을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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