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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면] “천지신명께 비 내려 달라”기우제 올렸더니, 다음날 비 41㎜ 내려
  • 기사등록 2018-08-10 2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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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고경면 농민회(회장 박진문)는 지난 9일 저녁 7시 면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경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가뭄극복 및 풍년농사 기원 기우제를 봉행했다. 다음날 새벽부터 단비가 내렸다.


고경면 농민회가 주최하고, 고경면 후원으로 올려진 이번 기우제는 계속되는 폭염 및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타들어가는 농민의 마음을 달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최상진 고경면장은 “감히 천지신명께 엎드려 비를 내려 달라”며, 초헌관으로서 축문을 올렸고, “면민들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의 고통에서 벗어나 즐겁고 신명나게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대지를 흠뻑 적셔 만물에 생명과 활력을 넣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우제 다음날인 10일 새벽 고경면에는 영천 평균 강수량 29.1㎜ 대비 41㎜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려 바짝 말라가던 농작물에 단비가 되었다. <180810 고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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