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영천고속도로 낙동JCT
[손흔익 기자]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지난 6월 28일로 개통 1주년을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영천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약 1,350만대가 통행해, 월 평균 112만대의 차량이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관계자는 이 같은 이용률은 개통 후 이동시간 단축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경부고속도로 보다 거리는 최대 35km, 시간은 35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서울-울산의 경우 25km와 30분이, 서울-포항 구간은 304km로 기존보다 33km, 약 32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개통 후 영천, 포항, 울산, 경주를 운행 중인 모든 고속버스가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이 변경된 것도 통행량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보고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전체구간 93.96km로 국내 18개 민자 고속도로 중 최장 길이다. 전체구간 이용 통행요금도 6,700원( km당 71원)으로 이는 현재 운행 중인 18개 민자 고속도로 중 평택시흥고속도로(70.1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저렴하다.
상주영천고속도로(주)는 지난 1년간 통행한 차량의 이용객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진공모전’, ‘이용수기공모전’, ‘개통 1주년 축제한마당(노래자랑)’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1주년 축제 포스터
영천시도 9월 1일(낙동강의성휴게소. 하행)과 2일(삼국유사군위휴게소. 상행) 양일간 진행될 ‘축제한마당’ 행사에 동참해 10월 7일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영천별빛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대림산업 등 13개사가 경북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 구간(93.96km)에 총사업비 2조 616억원(민간 16,431, 건설보조금 2,031, 보상비 2,154)을 들여 2012년 6월 착공해 착공 5년만인 지난 2017년 6월 27일 준공한 민자 고속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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