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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산업 정현숙 대표, 포도줄기 성장지지대 개발로 엑스포 ‘금상’ 수상
  • 기사등록 2018-08-16 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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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영천 여성기업 영진산업(대표 정현숙)이 다기능 줄기식물 성장지지대를 발명해 특허청으로 부터 발명 금상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현숙 대표는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주최한 2018 한국여성발명엑스포대회에서 창의적인 포도나무 줄기 지지대를 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사진>



이번에 발명한 포도나무 줄기 지지대는 지난해 본사 영천신문이 보도(2017년 5월 25일. 206호)한 ‘덩굴성과일 줄기 지지구(특허 제10-1731271호)’(일명 클립)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당시 지지대는 철사굵기에 따라 클립의 종류를 골라야 했지만 이번 발명품은 철사 굵기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도줄기 뿐만 아니라 모든 줄기식물 성장지지대로 이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해 저희 영천신문은 과수 중 가장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포도에 대한 포도줄기 고정클립 특허를 보도한바 있다. 당시 출시된 기존 클립은 철선을 끼울 때 기구를 사용하거나 손에 힘을 주어야 제대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 손실이 많아 농민들의 부담이 됐다.


하지만 이번 새 제품은 간단한 조작으로 설치가 가능해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새로 발명된 제품은 유연성이 뛰어나 손으로 힘들이지 않고 착탈이 용이하도록 개발돼 농가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숙 대표는 “노동력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시대에 더 편리하고 저렴한 포도클립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개발에 따른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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