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제15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영천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영상회의실에서 별빛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문화관광해설사 전민욱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금년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지역 이미지를 재미있는 볼거리와 이야기로 풀어낼 계획이다, 또 화려한 불빛과 영상을 이용한 오프닝행사와 퍼포먼스로 민선7기 영천의 새 꿈과 희망을 나타낼 예정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시는 과학축제라는 특성을 살려 천문전시체험관을 주제관으로 정해 400㎡ 대형 체험관과 함께 묶어, 천문과학관,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등 축제고유 프로그램을 연결해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놀이·체험부스 등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으로 있다.

올해 축제에는 새롭게 편성된 멀티미디어 영상 레이저쇼로 화려한 영상,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별이 보이지 않는 기상상황에서도 감동적인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체험 부스 사이에 대형 쉼터 2동을 마련해 관람객의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셔틀버스의 경우 인구밀집도가 높은 아파트 단지 등을 경유해 운행의 효과를 높여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별빛축제가 벌써15회 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의 축제를 통해 영천시를 ‘별의 수도’, ‘과학교육의 장’으로 널리 알려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놀이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80814 관광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