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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투자기업 유치위해 가속, 21명의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발족
  • 기사등록 2018-08-20 2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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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투자기업유치에 발 벗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시는 20일 영상회의실에서 이같은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출범식을 갖고 민선7기 핵심과제인 투자기업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시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금융분야를 비롯한 노동, 기업인, 부동산, 변호사, 연구원 등 전문가 21명으로 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은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조언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내츄럴엔, ㈜인코아, 해솔산업(주) 등 3개 기업과 총 31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약190명 고용창출을 약속했다.


▲ 왼쪽부터 도기식 (주)내츄럴엔 대표, 김동탁 (주)인코아 대표, 최기문 영천시장, 박제상 해솔산업(주) 대표


㈜내츄럴엔(대표 도기식)은 영천의 한약재 생산 우수기업인 ㈜나눔제약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단계적 고용을 늘려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기식 대표는 “올 연말까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2019년 40명을 채용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면서, “2020년까지 총 1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코아(대표 김동탁)도 30억원을 투자해 소화기관 내시경용 의료기기, 지열드레싱 등을 생산하며 단계적으로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도로안전시설을 생산하는 해솔산업(주)(대표 박제상) 역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60억원을 투자해 4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해솔산업은 가드레일 및 도로안전시설을 전문적으로 제조·생산하는 회사다.


최 시장은 “인구증가와 청년일자리 창출은 기업유치로 가능하다. 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180820 기업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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