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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국밥집 「한그릇의 만족」장학금 기탁 - 金 시장, "전국 최고의 국밥집으로 번창하길"
  • 기사등록 2015-09-07 16:40:58
  • 수정 2015-09-07 1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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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자기만의 색깔과 옹기 같은 고집과 집념으로 작은 국밥집을 운영하는 식당이 지역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 했다.

 

영천시 조교삼거리에 위치한 순수 돼지국밥집인 '한그릇의만족'(대표 탁기만)은 지난1일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를 방문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역 인재육성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탁 대표는 기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국밥에 내 인생을 담고 살아온 지 5년이 넘었습니다. 옛날 어머님의 정성을 담은 국밥 한 그릇으로 배부름을 전하며 손님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밥과 함께하는 세월동안 늘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으며, 자라면서 교육에 대해 평소 못다 이룬 아쉬움이 많아 장학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탁 대표는 2010년 6월 조교삼거리에서 처음 문을 열고 부터 한결같은 고집으로 무쇠 솥에 장작불로 국밥을 끓인다. 또 매년 6월이면 찾아준 단골 손님을 위해 생색 한번 내지 않고 조용히 전복을 추가로 넣어 고마움에 보답하기도 한다.

 

이에 김영석 이사장은 “큰 사업장이 아니어서 장학금 기탁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감사를 드린다.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과 집념으로 내실 있게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니 응원을 보내며 전국 최고의 국밥집으로 번창하길 기원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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