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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저녁, 오페라 ‘포은 정몽주’ 보러 임고서원으로! - 31일 저녁 7시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
  • 기사등록 2018-08-31 0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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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창작 오페라가 31일 저녁 7시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영천에서 보기 힘든 오페라 공연소식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천시 후원, 임고서원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포은선생의 충절과 함께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그의 면모를 담았으며, 이방원, 정도전, 기생 초선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해 극의 긴장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


주요 스토리는 △1막: 개성의 어느 기생집, △2막: 송악산 계곡의 정자, △3막: 이방원의 별장 사랑채, △4막: 선죽교로 구성, 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도시연가'를 작곡한 박지운씨가 작곡을 맡았다. 주요 출연진은 정몽주 역에 정몽주선생의 후손인 테너 정능화씨가 초선 역에 소프라노 가수인 최정심씨가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지난해 10월 포은선생 탄신 680주년을 기념해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영천시민극단 별의별씨어터의 만남인 이미지 음악극 ‘夢(몽)’을 공연해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180830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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