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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영천체육,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1, 동1, 5위 차지 - 세팍타크로 김희진·김지영, 유도 이하림, 사격 정미라
  • 기사등록 2018-09-01 1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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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팍타크로 김희진 선수(오른쪽) 경기모습<사진출처 영남일보>


[손흔익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 지역출신 김희진·김지영(여, 세팍타크로여, 경북도청), 이하림 (남, 유도 -60kg, 용인대), 정미라(여, 사격 50m소총 3자세, 서산시청) 선수가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영천시체육회 최평환 사무국장에 따르면 세팍타크로 김희진·지영 양은 선화여고 출신으로 두 가정 부모님이 현재 모두 영천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도 이하림 선수는 영천 동부초와 영동중학교 출신으로 아버지가 현재 관내 지적공사에 근무중이며, 사격의 정미라 선수도 작산이 고향으로 현재 부모가 단포 해피포유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팀 레구에서 김희진·김지영 선수가 참가한 세탁파크로 여자 팀 레구는 인도, 라오스 등을 꺽고 조별리그를 통과, 4강에서 B조 1위 베트남을 꺽고 결승에 올랐으나 최종 경기에서 태국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세팍타크로는 국내 실업선수가 40여 명 정도로 저변이 열악한 환경에서 얻은 성적이어서 사실상 이변에 가깝다. 또 김희진 선수는 2017년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여자 레구 이벤트 금메달을 차지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 시상대에 선 유도 이하림 선수<사진=이하림선수 어머니>


유도 경량급 간판 이하림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이하림 선수는 지난 29일(현지)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상이'를 연장전에서 골든 스코어(감아업어치기 절반)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2015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어렸을 때부터 한국 남자 유도의 기대주로 자리잡아 왔었다.


이번 대회에선 16강과 8강을 모두 한판승으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 디요르베크 우로즈보에프(우즈베키스탄)에 절반패를 당해 아쉽게 금메달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 사격 정미라 선수<사진출처 연합뉴스>


작산이 고향인 사격 정미라(서산시청)선수는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물렀지만 갑진 성적이다. 그러나 정 선수는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정 선수는 지난 22일 현지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420.0점으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전체 순위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팍타크로에서는 선화여고 김형산 교사가 남·여 대표팀 총감독으로 박금덕 경북도청 코치는 여자 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것으로 파악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지역 영천 체육인들의 역할이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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